부실 공사 관련한 뉴스는 쉽게 볼 수 있어 아파트 구매에 앞서 불안한 분들이 많아 하자 많은 건설사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의 데이터와 최근 1년의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하자 많은 건설사 순위
국토교통부에서는 2019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하자로 판정받은 20개의 건설사를 발표했습니다.
1위는 GS건설(지에스건설)이었으며, 다른 건설사 랭킹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순위 | 건설사 | 하자로 판정된 사건 수 | 세부하자수 | 하자심사결과 진행중 |
---|---|---|---|---|
1위 | 지에스건설(주) | 391건 | 1,646건 | 124건 |
2위 | 계룡건설산업(주) | 151건 | 533건 | 14건 |
3위 | 대방건설(주) | 109건 | 513건 | 8건 |
4위 | 에스엠상선(주) | 208건 | 413건 | 81건 |
5위 | (주)대명종합건설 | 60건 | 368건 | 0건 |
6위 | (주)대우건설 | 112건 | 360건 | 126건 |
7위 | 디엘이앤씨(주) | 155건 | 326건 | 7건 |
8위 | 동연종합건설(주) | 87건 | 251건 | 0건 |
9위 | (주)대송 | 242건 | 249건 | 23건 |
그 뒤로 세부하자수가 많은 건설사는 롯데건설 (221건), 두산건설 (219건), 중흥토건 (204건), 효성중공업 (196건), 신호건설산업 (193건), 현대건설 (187건), 현대엔지니어링(182건), 한양 (169건) 등이 있습니다.
최근 6개월 하자 많은 건설사 순위
2023년 9월 ~ 2024년 2월까지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 하자수가 많은 건설사 랭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 건설사 | 하자로 판정된 사건 수 | 세부하자수 | 하자심사결과 진행중 |
---|---|---|---|---|
1위 | (주)대송 | 241건 | 246건 | 0건 |
2위 | 현대엔지니어링(주) | 22건 | 109건 | 0건 |
3위 | 지브이종합건설 | 12건 | 85건 | 0건 |
4위 | (주)태영건설 | 72건 | 76건 | 0건 |
4위 | 주식회사플러스건설 | 76건 | 76건 | 0건 |
6위 | (주)시인건설 | 44건 | 72건 | 0건 |
7위 | (주)대우건설 | 15건 | 52건 | 0건 |
8위 | (유)신호건설산업 | 10건 | 50건 | 7건 |
9위 | 우미건설(주) | 10건 | 45건 | 0건 |
이 뒤를 이어서 세부하자수가 많은 건설사들은 서한 (39건), 제일건설 (38건), 지에스건설 (34건), 대우산업개발 (29건), 부원건설 (25건), 한양 (23건), 코오롱글로벌 (21건) 등이 있습니다.
위처럼 5년 동안의 데이터와 최근 6개월 동안의 데이터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하자를 판정하는 기준은 정확할까요?
아파트 하자 판정 기준
순위가 결정된 하자 판정 결정 기준은 '공동주택관리법'으로 기준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그리고 하자판정기준에 따라 하자 여부가 결정이 되고 이와 관련된 기준은 국토교통부에서 정했습니다.
그렇다면 하자 판정이 나는 대부분의 문제점은 뭘까요?
흔히 발생하는 하자 문제점
크게 구조적 문제, 설비 문제, 마감재 문제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조적 문제 : 건물의 균열, 누수, 단열 및 방음 문제 등이 포함됩니다.
설비 문제 :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설비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마감재 문제, 도배, 바닥재, 석재 등의 마감재 하자가 포함됩니다.
최근 하자 판정 기준이 개정되면서 마감재 문제에 대한 기준이 추가되었습니다.
구조적 문제 관련 뉴스
2023년 9월 LH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이 무더기로 발견되었고 이는 LH의 관리감독 책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천 검단의 한 아파트에서 시공 중 지하 주차장이 붕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였으며, 이 사건으로 무량판 공법에 대한 불신과 공포가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설비 문제 관련 뉴스
부산 진구의 한 상가 5층 건물에서 자체 수전설비에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이 뉴스로 하자 문제가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 건물에서도 설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아파트 화재가 잇따르면서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스프링클러 의무화가 되었지만 2018년 이전까지는 11층 이상만 적용했으며, 이미 노후된 주택에는 추가 설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매년 화재가 늘어나고 있고 3년간 아파트 화재는 8376건이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하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발견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비자의 권리 및 보호 대책
자신의 집에 하자가 확인되었다면 가만히 있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소비자는 다음과 같은 행동할 수 있습니다.
- 하자보수 청구권
소비자는 건설사에게 하자를 보수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택 거래법에 따라 주택 문양 후 일정 기간 내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는 건설사가 보수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 분양대금 반환 청구권
상당한 하자가 발견되어 주택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소비자는 분양대금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 손해배상 청구권
하자로 인한 손해가 발생한다면 소비자는 건설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결론
하자 많은 건설사 순위를 이번 글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건 아파트를 많이 지을수록 하자가 많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하자 많은 건설사 랭킹을 통해서 주택 구입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전 소비자들이 하자와 관련된 사고를 당할 경우 자신들의 권리를 알고 이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