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만기해지가 되는 청년희망적금 연계해서 청년도약계좌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 해지 시 1300만 원,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한다면 5천만 원까지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연계?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되자마자 가입한 대상자들은 2024년 2월에 만기를 맞게 됩니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액은 1300만 원으로 기준은 월 50만 원 적립, 24개월 기준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기존 가입자들도 해지를 하면서 정말 많이 줄어들었기에 청년희망적금 만기 대상자들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가입자를 늘릴계획입니다.
정부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의 70%가 넘는 약 143만 명이 청년도약계좌에 연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계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액인 1300만 원을 일시에 납입할 경우 청년도약계좌에 연계가 됩니다.
이때, 청년도약계좌에 18개월간 70만 원씩 납입한 것으로 인정이 되는 방안입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수 vs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
청년희망적금 만기 해지까지 글 작성일 기준 91일 남았으며, 가입자 수는 약 186만 명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출시 직후 25만 3천 명에서 10월에는 22만 1000명이 해지하면서 3만 2천 명의 가입자가 남아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도 초반에 정말 주변에 안 넣는 사람 없이 연령조건이 맞는다면 모든 사람이 가입하곤 했습니다.
1년이 지나기도 전 대거 탈퇴하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그 이유는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가 많았습니다.
청년 도약계좌 가입자 수가 줄어드는 이유도 같습니다.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책이지만,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비판이 정말 많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일 까다롭고 실질적인 금리가 지금 시중 상품보다 훨씬 높은 것도 아니며, 최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한 납입액인 최소 월 40만 원을 5년씩 적립하는 것은 청년들에게는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패스트 트랙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을 하기 이해 평균 3주간의 대기기간이 필요합니다.
이 가입기간을 3일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패스트 트랙'이라고 합니다.
패스트트랙은 절차 간소화를 하면서 이는 청년희망적금 연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2022년 6월 윤정부의 청년지원사업으로 출시되었으며, 19세 ~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70만 원의 납입액에 최대 6% 금리를 제공해 주면서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단, 시중은행에서 6% 금리를 제공해 주는 적금을 많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70만 원씩 5년을 적립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 또한 만기해지되는 금액으로 청년도약계좌에 연계해서 3년을 추가로 적립하여 5천만 원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득일까
- 만기 해지되는 금액 최대 1300만 원을 예금으로 목돈 굴리기를 통해서 이자를 얻는 것이 이득일까
위 두 가지 방법을 충분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청년정책의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반절이 지나지도 않고 87%가 줄어든 만큼, 청년희망적금 연계로 가입자수를 조금 더 늘려보려고 합니다.
단,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입장에서는 1300만 원의 목돈을 굴려서 이자를 얻고, 청년도약계좌보다 가입 기간이 짧고, 가입 금액은 적은 적금을 활용하여 한번 더 투자하는 방법이 훨씬 덜 부담이 되고 이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작성자 본인 또한 청년희망적금의 가입자로 청년도약계좌로 연계를 하는 것이 똑똑한 방법인지 고민을 해보지만, 여전히 부담일 것 같고 저는 연계를 안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